– 닥터시드·딸로·테르스 등 3개 브랜드, CIS(독립국가연합), 미국, 일본, 대만과 베트남 등 오프라인 입점 앞둬!
하이서울기업인 유디엠(UDM, 대표 박종욱·김찬웅)은 헤어 케어 브랜드 중심의 IP(지식재산권)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공고히 밝혔다.
유디엠은 지난 2011년 ‘어반디지털마케팅’으로 설립된 이래, 이커머스 시장에 특화된 디지털 미디어 중심의 브랜딩 및 마케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입증해 온 기업이다. 현재까지 10여 년에 걸쳐 4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주 및 진행하며 성공 사례를 다수 창출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나아가 한컴으로 인수된 2021년을 기점으로, 유디엠은 브랜딩부터 마케팅, 판매까지 직접 총괄하는 ‘마케팅 인베스트먼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닥터시드(Dr.SEED) ▲딸로(TALLO) ▲테르스(TERS) 등의 헤어 케어 브랜드를 론칭, 자체 IP에 기반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디엠의 ‘닥터시드(Dr.SEED)’ 브랜드는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안전·저자극 제품을 표방하며, 크게 헤어 퍼퓸 라인과 비건 라인으로 구분된다.
닥터시드 헤어 퍼퓸은 전문 조향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천연 추출물과 보습 성분을 중심으로 원료를 구성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기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 라인은 탈모, 지성 및 건성, 문제성 비듬 등 다양한 두피 고민에 대응하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딸로(TALLO)’ 브랜드의 헤어 케어 제품군은 독일산 맥주 효모에서 비롯된 천연성분으로 여성, 특히 임산부의 탈모 고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자몽 추출물을 높은 함량으로 담아낸 스킨, 세럼, 수분크림, 자외선 차단제, 클렌징폼 등으로 구성된 스킨 케어 제품군도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테르스(TERS)’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구현된 5종의 트리트퍼퓸(Treat Perfume) 제품을 아우르고 있다. 소용량 패키징이 제공하는 휴대성으로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모발 관리를 뒷받침한다.
유디엠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사업을 직접 전개한 경험은 아직 짧지만, 초기부터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향후 판로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3개 브랜드를 아울러 홍콩과 태국 등 아시아권 진출에 성공했으며, 조만간 CIS(독립국가연합), 미국, 일본, 대만과 베트남 등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으로 오프라인 입점을 앞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외 중동 지역과 남미, 기타 동남아 국가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자사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전시·박람회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기회를 탐구해 자사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거래처와 고객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서울기업은 서울을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2004년 11개 社로 시작해 2023년 기준 1,030개 社가 인증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작년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도 2023년 총수출액은 2.4조 원으로 2022년 2조 원보다 20% 증가하는 성과를 보이며 서울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중소기업 인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23년 총매출액 부문에서도 14.21조 원으로 2022년 13.76조 원 대비 3.14%가 증가했다. 2024년 하이서울기업 인증 지원에는 총 670개 사가 지원한 바 있으며, 이 중 올해 신규 하이서울기업으로 최종 111개 사가 선정됐다.